부천ㆍ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성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부천검찰청, 청소년 순회 성교육 실시

 내외일보, naewoeilbo@chol.com    
                                                    등록일: 2008-07-15 오후 4:42:31

 

법무부 부천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상빈, 본부장 정주묵), 상담소(소장 안미자·사진)에서는 지난 5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약 2개월간 부천·김포지역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청소년 순회 성교육'을 실시했다.

부천·김포지역 각 초·중·고를 순회하며 이뤄지는 청소년 순회 성교육은 (사)부천·김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장상빈 이사장, 정주묵 본부장)에서 성범죄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3년째 이어오는 사업이며 해가 거듭 될수록 그 규모가 확대 되고 있다.

올해에는 상반기에 총 54회 출강으로 부천지역 18개학교 307학급 1만626명과 김포지역 22개학교 294학급 9901명에게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2007년 상반기 총 20회 출강으로 부천지역 5개학교 230학급 8862명과 김포지역 15개학교 222개반 7496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안양어린이 실종사건', '대구초등생 집단성폭력 사건' 등과 같은 심각한 성범죄로 인해 사전 예방교육에 대한 절실함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

2007년 11월 법무부 부천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소장으로 임명된 안미자 소장은 2008 상반기 청소년 순회 성교육을 준비하며 성교육 관련 부분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 특히 그동안 성교육 강사진의 바램이었던 '성교육지침서'를 발간하는 뜻 깊은 성과를 이뤄냈다.

교육인적자원부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성교육 강의 지침서는 성교육강사들이 체계적인 성교육을 할 수 있는 반석이 되고 있으며 교육전담부를 신설해 성교육·인성교육부분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

                                                                     부천/김유천 기자